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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우의 신앙/전남대 CCC 연순장

300명 앞에서 15분 스피치

by 귀찬우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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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도 여름 리더십 캠프에서 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많은 사람 앞에서 스피치 하기라는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당시 나는 전남대 연순장의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유진간사님이 '관계 전도’에 대한 내용으로 내가 경험했던 내용들을 발표해줄 수 있냐는 제안을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내가 더 성장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하겠다고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나는 특별히 내가 주로 많은 사용하는 SNS를 통해 내가 믿는 하나님을 전하곤 한다. 내 인스타그램 소개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볼 수 있게 적어놨고, 스토리에 신앙서적 관련된 글을 올린다든지 등의 노력을 통해 나랑 팔로우를 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구석작업실’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CCM을 부르고, 편곡을 하면서 내가 믿는 믿음을 드러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SNS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준비해서 사람들에게 여러분도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메시지를 던졌다.

3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한다는 것이 떨리고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믿는 그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나는 이 목표를 이룬 후 10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해보는 더 나아가는 꿈을 꾸게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더 자신감을 얻었던 거 같고,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이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

 

  물론 내가 '관계 전도’에 대한 스피치를 예전에 했지만 전남대 연순장의 삶을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전도보다 육성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부터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내가 간사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 할수록 내 주위는 비크리스찬이 아니라 크리스찬으로 가득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전도할 사람이 사라지는 안 좋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의지적으로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들과 연락을 지속하면서 그들의 안부를 묻고, 기도해주고, 도움을 주는 삶을 살려고 한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한 사람에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