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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우의 버킷리스트/도전

난쏘질

by 귀찬우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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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전역하고 나서 하고 싶은 것이 굉장히 많았다. 그 중에서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유튜브 채널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나는 유튜브에 도전하게 된다.

 

  그런데 고민을 했다. 어떤 주제로, 어떤 방식으로 해야 의미가 있는 유튜브 채널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과 여러 가지 생각의 연속 끝에 100명에게 질문을 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채널을 벤치마킹해서 대한민국의 인구가 5100만명 정도 하는데 그 숫자를 적용해서 51명에게 코로나와 교육 관련 주제로 질문을 하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채널명은 난쏘질이다. 난쏘질의 의미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질문이다. 난장이인 내가 가면을 쓰고, 51명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져서 그 내용을 편집하고 영상화한 것이다. 이 영상을 찍기 위해 여러명의 지인들을 만나러 다녔다. 솔직히 쉽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에 엄청난 열정이 있어서 이것이 가능했다.

 

  주제는 2가지가 있는데 한국교육과 코로나이다. 나는 한국교육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에게 한국교육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코로나 같은 경우에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서 채널을 확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결정했다.

 

  그리고 다른 채널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가면을 주문했고, 마지막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는데, 직접 가사를 작성해서 만들었다. 이 가사에 내 바램을 함축적으로 담았고,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사람들을 끌어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 채널의 핵심 가치는 소통이라고 생각을 했고, 사람들이 그 질문에 관련된 생각들을 댓글에 남기면 그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들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나는 대학교 복학을 했고,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러 다니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영상 2개만 업로드하고 더 이상 유튜브를 확장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유튜브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유튜브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터뷰를 요청해도 그들의 초상권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 혼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유튜브채널(난쏘질)
https://www.youtube.com/@user-bu5ox2nx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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