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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우의 끄적끄적

나는 똑똑한 사람인가?

by 귀찬우 2024. 7. 15.

 

이번에 소개할 책의 제목은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입니다. 흔히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면 시험 점수가 높은 사람을 생각하거나 수학문제를 잘 푸는 사람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살짝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똑똑한 사람은 질문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아쉽게도 질문하는 습관을 갖지 못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왔습니다. 주입식 교육,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을 받다보니 정답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하기 보다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질문을 잘 던지는 방법을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질문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특별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어떤 것을 암기하고, 어떤 지식을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CHATGPT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여서 알고 싶은 정보를 단 몇 초만에 질문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요즘 시대는 더더욱 질문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거 외에도 사실 질문을 잘하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잘하면 상대방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상대방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질문을 잘하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등 본인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질문을 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우리가 학창시절에 절대 배울 수 없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질문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 예시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사실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제가 질문을 어떻게 던져왔는지 되돌아보면서 저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외부로 향하는 발산형 질문은 지식을 얻게 하지만, 내부로 향하는 수렴형 질문은 지혜에 가닿게 도와줘요. 외부와의 관계에서 지식이나 정보를 끊임없이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에서 그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없다면 지식과 정보들은 나와 관계 없이 따로 존재하는 피사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지식과 정보가 자신의 뇌 안에서 소화되고 관계 지어질 때 비로소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는, 그리고 인생의 깨달음과 행복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소중한 영양분이 될 수 있는 거죠'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지혜를 어떻게 얻게 되는지 새롭게 깨달았고, 개인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내부로 향하는 질문을 던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로 CHATGPT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져보는 실습도 진행해봤습니다. 저는 이 실습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답을 내기 위해서 어떻게 질문을 구체화 시켜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사회문제, 통일문제 등 평소에 느꼈던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질문을 던졌을 때 새로운 해결책과 시나리오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AI와 더 친해져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간사의 삶도 살고, 복음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갈텐데 이것들을 잘 활용하면 엄청 큰 유익이 있을거라는 확신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우리는 질문을 잘 하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보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 지혜와 통찰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혜와 통찰력을 더 키우기 위해 질문을 잘 던져야 하며, AI를 잘 활용해야합니다. 여러분도 마음이 생긴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미래를 준비해보는 것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