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26일에 졸업을 했습니다. 군대를 포함해서 6년간의 삶을 되돌아보면 거의 모든 순간을 CCC와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취업하려고 기계공학부에 입학했지만 CCC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하나님 안에서의 비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꿈꾸는 수많은 동역자들을 만났습니다. 물론 학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저를 성장시키셨고, 하나님을 향한 꿈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축하를 받아서 너무 감사한 하루였고, 앞으로 더욱 더 주님의 충성된 제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학기 사역을 맞이하여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다목적실에서 매일 2시간씩 캠퍼스 생활훈련을 진행했습니다. 5만원 메시지, 오렌지 메시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실전인 것처럼 팀미팅을 연습하고, 24학번들과 순장으로 역할을 나눠서 날개달기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순장들이 메신저로 결단하여 주었고, 훈련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새학기를 맞이하여 캠퍼스 곳곳에 포스터를 붙이고,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CCC를 노출시키면서 많은 학생들이 CCC에 관심을 갖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생활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순장님들을 위해 따로 줌을 이용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팀미팅에 들어가서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좋은 순장이 되기 위한 아주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했기에 줌으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순장들이 팀미팅의 메신저로 도전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3월 4일부터 일주일 간 교수님께 허락받은 수업에 직접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동아리 홍보를 하고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120여개의 학과 중에 40여개의 학과에 허락을 맡아 팀미팅을 진행했고, 홍보물만 나눠준 학과를 포함하면 60여개의 학과에 팀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두려움이 있었지만 순장들이 복음의 기쁨을 가지고 도전했을 때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열매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3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남대에서 봉지에서 동아리 알림아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저희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맞추면 와플 교환권을 주는 방식으로 동아리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동아리 부스에 찾아와서 와플반죽 부족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알림아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알림아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CCC에 연결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3월 7일 목요일 채플은 전남대 섬김채플로 드려졌습니다. 간증, 기도, 특송까지 전남대 순장, 순원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2년간 사역을 하면서 안타까웠던 부분 중 하나는 성장을 추구하는 순장들이 많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간사가 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자라나고자하는 순장들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하반기에 시작했던 달란트 모임을 참고해서 성장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12명이 넘는 지체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들과 매주 30분씩 만나서 실천포인트를 주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 공대와 예술대를 담당해서 간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대와 예술대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항상 기도하고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남이 필요한 지체들을 한명씩 만나고 있고, 임역원들과 소통하면서 주님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순장교육 LTC 초급 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했던 교육순장의 경험을 살려서 순장의 삶을 결단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순장의 삶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의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ㅎㅎ
지속적으로 2주에 한번씩 광주지구 통일순 한빛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최근에는 서울에서 리아순장님이 와서 함께 북한 음식을 만들어서 먹어보고, 레크레이션도 하고, 탈북스토리와 간증도 듣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의 20명 정도의 순장, 순원님들이 참여해서 도전받고, 북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임을 진행하게 될텐데 더 뜻깊고, 도움이 되는 모임이 진행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나눕니다!!
1. LTC 초급 강의를 준비하고 진행할 때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예비순장들에게 강의를 진행하며, 그 강의를 통해 예비순장님들이 평생순장의 삶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2. 전남대 임역원들이 지치고 힘들 수 있는 시간 속에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정말 하나되는 공동체로 만들어져가기를
3. 앞으로의 한빛순 활동이 북한을 향한 마음과 통일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질좋은 모임으로 세워져가며, 특별히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DMZ기도회의 모든 시간이 잘 준비되어 통일을 꿈꾸는 순장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4. 많은 순장, 순원들과 성장순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모임을 통해 각 지체들의 영적인 필요와 성장을 돕는 시간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크게 쓰임받는 일꾼들도 세워질 수 있기를
5. 새롭게 CCC에 들어온 순원들이 이 공동체안에서 잘 접붙임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6. 제가 정말 이 공동체에 필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간사로 잘 살아가며,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해주시기를
'성장우의 신앙 > 전남대 CCC 협동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남대 CCC 협동간사 6번째 보고편지 (0) | 2024.08.02 |
|---|---|
| 전남대 CCC 협동간사 5번째 보고편지 (0) | 2024.07.04 |
| 전남대 CCC 협동간사 4번째 보고편지 (0) | 2024.05.29 |
| 전남대 CCC 협동간사 3번째 보고편지 (1) | 2024.04.29 |
| 전남대 CCC 협동간사 1번째 보고편지 (11) | 2024.0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