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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우의 신앙/기타

4회 통일순장캠프 수료

by 귀찬우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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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에 대한 마음이 언제부터 생기기 시작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다니엘 기도회를 통한 탈북민들의 간증을 듣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같은 민족이지만 북한주민들은 우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권유린이 당연시되는 나라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참자유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들이 어떠한 잘못을 했길래 그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이 나의 생각과 마음을 강타했다.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하나님은 민족복음화를 원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김정일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그 나라에 하나님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한 것 같다. 그래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는 ccc 순장님들과 간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통일을 준비해나가고 있는 지 알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통일순장캠프에 온라인이지만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통일순장캠프에서 총 3가지를 얻었다. 첫 번째로 얻은 것은 탈북민에 대한 마음이다. 탈북민이 실제로 한국에 많이 들어와 살고 있는데 나는 관심을 갖지 않고 살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통일순장캠프를 통해서 탈북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셨고, 탈북민멘토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셨다. ccc에서 진행하는 탈북민멘토링도 있지만 그 멘토링은 아쉽게도 서울권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다문화/탈북민 멘토링을 지원해보려고 한다. 그 탈북민 멘토링을 통해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두 번째로 얻은 것은 통일순에 대한 마음이다. 통일순장캠프에서 각 지구별로 통일순이 하는 활동들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 시간을 통해서 많은 순장님들이 통일을 위해서 기도로 준비하고, 또 자신의 전공을 통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온라인 순별로 통일순이라고 가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생각보다 통일을 준비하며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현재 많은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이 없고, 통일을 왜 해야하는지를 모르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통일 순 활동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통일과 북한에 관심을 갖도록 돕고 싶다는 거룩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광주지구 통일순에 들어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얻은 것은 통일에 대한 비전이다. 나는 남을 돕고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통일이 된다면 통일 선교사로 북한에 가서 북한의 영혼들을 돕는 삶을 살고 싶고, 내가 가진 재능들을 사용해서 북한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해서 꿈을 꾸며 살도록 돕고 싶다. 지금까지 진로에 대해 내린 결론은 대기업에 가서 나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더 성장하는 능력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나중에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내가 가진 전공과 재능들을 활용해 나머지 인생을 북한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통일을 위해 준비할 것이고, 미래를 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기대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따라가는 삶을 살겠다. 오늘의 일기 끝~~

 

22.01.24~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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